부부권태기 극복방법 사랑받는 아내가 되려면...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15년차 워킹맘입니다. 아이도 둘 있습니다. 부부사이 리스를 극복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시작하기 전에 제가 좋아하는 글귀 하나 보여드릴께요.
결혼하고 나서 5년동안은 정말 많이 싸웠습니다. 더이상 싸울 일이 없을때까지...
그이후로 서로 자존심 상하는게 뭔질알고 그부분을 피하면서... 꾹 참으면서 살아가니 싸우는 횟수도 줄어들고 점점 가정에 평화가 오더군요.
몇달전까지만해도 남들 보기엔 사이 좋은 부부로 보였을겁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구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때부터 부부사이 스킨십은 점점 줄어들었던것 같아요.
두달전쯤인가? 중요한일로 아주 크게 싸웠습니다.
이혼까지 갈 정도로.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을 보곤 이래선 안되겠다. 다시 전처럼 사이가 좋아질려고 이것 저것 알아보던 중 우연히 화성인 금성인 책을 보게 되었고 바로 읽었습니다.
책에 남편에게 하지 말아야 하는 말, 행동들을 내가 그대로 다 하고 있었더군요
잠자리도 좋은편은 아니였습니다. 두달에 한번쯤 할까말까 할정도. 전 나이가 드니 서로 성욕도 떨어지고 몸이 지쳐서 그렇구나 생각한게 다였죠.
가끔 제가 하고 싶을때 남편을 만지면 살짝 짜증을 내면서 거부하는 경우도 많았구요. 남편이 그때마다 들릴듯말듯 하는 말.... "할때만 들러붙고.."
바보 같이 이제야 알았습니다. 남자도 따뜻한 사랑에 마음이 열리는걸... 부부사이에 스킨십이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예전에는 워킹맘이라는 이름하에 집에오면 항상 내 편한거만 찾을려고 했습니다. 남는 여력은 아이들에게만 쏟았습니다... 어렵게 갖은 아이라서 그런지 전 아이들에 미쳐 살았었습니다.
남편에게는 그냥 보모로 비춰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남편이 젤 중요한지 모르고... 결혼 15년차 되니 내게 젤 중요한사람이 누군질 알겠습니다.
물론 저도 남편한테 불만이 전혀 없는건 아니었죠. 하지만 그 시시콜콜한 잘잘못을 15년동안 따졌는데... 남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변하려고 했습니다.
퇴근하고 아이들 케어하면서도 메이크업 유지하고 후질근한 옷은 입지 않습니다. 몸매관리도 좀 하려고 집에올때 몇정거장 미리 내려서 빠르게 걸어서 집에 와요...
또 케겔운동도 했었는데 이게 정말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포기했다가 케겔보조기구를 사용하면 효과도 좋고 한결 쉬워진다는 말 듣고 신청해서 집에서 10분정도씩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의 노력들을 남편한테 죄다 얘기해요. 막 생색내지 않고 그냥 살짝씩 흘리는 정도로. 처음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시큰둥한 남편도 제가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까 변하기 시작하더군요.
이제는 식구들과 밥 다먹고 나면 식탁치우는건 제가 설거지는 남편이 합니다. 혼자할때 넘 지루하고 길었던 일들이 남편이랑 쑥떡거리면서 같이하니 즐겁고 재미있네요...
제가 섭섭해 하던거 사소한 집안일을 부탁했을때 바로 바로 안도와주고 계속 미루는거
싱크대 손잡이 헐렁거린다고
빨래건조기에서 이상한 소리 난다고
칼좀 갈아달라고
형광등좀 갈아줘
화장실 휴지통 좀 치워줘 등등
이제 바로 바로 합니다.
제가 체질이 그런지 몰라도 저녁에 발이 많이 붓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몇일동안 로션을 발라 정성스럽게 발맛사지 해주니 밤바다 부었던 발이 아주 샤프하게 변해있네요... 변한 발을 보며 남편이 아이처럼 좋아하더라구요.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요즘 밤마다 둘이 꼭 껴안고 꿈나라로 갑니다. 케겔운동을 꾸준히 해서인지 몰라도 부부 관계도 아주 만족스러워요.
아내분들도 노력하셔야 해요. 그냥 돈잘벌어오는 남편, 뭐 사달라고 하면 바로 사주면 그냥 그러거니 하고 넘어가지 마시고 사랑을 받을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모든일엔 박수처럼 손바닥 두개가 마주쳐야 소리가 납니다. 두 마음이 어긋나 있으면 절대 소리, 사랑을 낼 수가 없습니다.
이세상에서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랑을 받는거 보다 사랑을 주는게 더욱 행복한거라고 요즘 아주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단 조건없는, 보답을 기다리지 않는 사랑을 줘야합니다. 사랑을 하면 내 마음이 따뜻해 지니까요...
그리고 부부는 남편과 아내 이전에 남자와 여자의 인연입니다. 정신적인 사랑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사랑을 어떻게 하면 더 돈독하게 할 수 있는지 노력하니까 좋은 변화가 생기더라구요.
사랑받는 아내로 변하기위해 부부권태기 극복방법 등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제가 겪은 바를 써 봤습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큰 관심을 주셔서 당황스럽고 또 감사하네요. 많은 분들이 보조기구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셔서 일일히 답글 드리기가 어려워 본문에 주소 남겨드릴께요.
보조기구
친한 지인들꺼 몇번 써봤는데, 사람들 평가도 좋고 가장 괜찮더라구요. 지금 들어가보니까 선착순으로 선물준다는 이벤트도 하고 있네요. 암튼 위 주소 클릭하신담에 홈페이지 가셔서 살펴보시고 상담신청 먼저 하시면 되요.
왤케 일이 커졌는지... 이제 요 질문 말고 다른 질문들은 답글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변 드리도록 노력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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